이 전 수원의 집에 갔을 때 갑자기 과메기가 새겨져서 저번에 맛있게 먹은 하모니 그아메기을 주문했습니다. 수원이라 하루로 배송되네요. 과메기는 입문하는 것은 힘들지만, 일단 입문하면 들 수밖에 없는 음식입니다. 요즘은 너무도 유통이 좋고 전국적으로 인기 있는 별미 식품으로 정착되었습니다. 사실 과메기는 전혀 불을 통한 것 없는 생선이지요. 추운겨울,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면서 수분이 다 빠지고 기름만 남아 부패가 늦게 진행되는 것입니다. 그래서 얼마나 고소할까요? 게다가 단백질 덩어리입니다. 초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정말 고소한 맛이 이어집니다. 그것에 물 미역과 마늘 줄기, 마늘과 쪽파, 김까지 함께 먹으니 식물 섬유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.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.저는 가끔 크아메기비빙바을 만들어 먹곤 합니다. 과메기에 여러가지 재료를 모두 넣고 초 고추장에 비벼서 먹습니다. 뭐 원래 비빔밥이 맛없는 것이 없도록 크아메기비빙바도 역시 맛있습니다. 이런 메뉴는 아직 없다고 들었는데, 과메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 섣부르게 상품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.그런데 슈퍼에 가면 과메기가 너무 비싸거든요. 게다가 다 말랐어요. 과메기가 마르면 비리고 안 맛있죠? 언뜻 봐서 기름기 없는 과메기는 사서는 안 됩니다.
하루만에 도착한 하모니 과메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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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매년 하모니 과메기만 먹기로 했어요.
정말 푸짐하게 들어있어요. 3만원 조금 넘는 가격. 가성비짱이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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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추와 물미역 그리고 김과 쪽파, 마늘, 고추, 초고추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작은 리플렛도 들어 있습니다. 과메기뿐만 아니라 오징어와 문어 등 각종 해산물도 판매하고 있군요.고추랑 마늘 쪽파도 듬뿍 들어있어요.꼬들꼬들한 식감을 담당하는 해초두 종류의 배추1/4페이지로 매우 풍성합니다.특제 하모니 초고추장. 제대로 된 초고추장 맛이죠.김도 마키김이라 고소해요.우선 김에 싸서 한입. 깨메기도 넣지 말아줘. (웃음)초고추장은 진짜 뭐랄까 적당한 신맛.적당히 단맛 균형이 잘 맞아요.좋은 색의 과메기물미역은 잘 씻고 세팅잘 잘라줘요.전체적으로 이런 비주얼이에요.과메기 예쁘게 꾸미라고 하니까 계속 먹는 아들가장자리는 과감하게 버립니다.일단 한입 역시 이 맛이죠예쁘게 세팅다시 전체 샷배추에도 싸서 먹어야지. 과메기 먹는 날은 야채를 많이 먹어요.과메기비빔밥 제조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섞어줍니다. 너무 맛있어요.김에 싸서 먹으면 이게 바로 꿀맛이라는 거예요누구야… 고추참치캔을 꺼낸 사람이같이 싸먹으니 더 맛있네요.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. 역시 하모니 과메기는 최고네요. 과메기는 계절상품인데 여름에도 파는지 궁금하네요. 추운 겨울에 먹은 습관이 있어서 추울 때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. 즐거운 하루 되세요.#구룡포화메기 #과일추천 #포항과메기 #하모니와메기 #과메기맛집